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경기 파주시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찾아 “이제는 고객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시대가 아니라, 고객의 일상으로 직접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2026년 이후 성장을 위해서는 생각의 틀을 바꿔야 한다”며 ‘패러다임 시프트(기존 방식의 전환)’를 다시 강조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6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 이어 두 번째 현장경영이다. 당시 “답은 현장에 있다”고 강조한 그는 열흘 만에 또다시 발로 움직이며 새 성장 방향을 직접 확인했다.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기존 스타필드가 자동차로 이동해 머무는 대형 복합몰 형태였다면, 이번에는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간 ‘생활밀착형 복합공간’이다. 슬리퍼 차림으로 반려견과 산책하듯 들르는 ‘문 앞 테마파크’라는 콘셉트다.개장 한 달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 70% 이상이 인근 주민이다. 재방문율도 40%에 달한다. 단순히 입지가 좋기 때문만이 아니라, 주민에게 ‘생활의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