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WB), 유엔 등 국제기구들이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을 2.6~2.7%로 전망하며 지난해보다 각각 0.1%포인트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효과가 본격화하고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세계 경제 성장세가 완만하게 둔화할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19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WB는 ‘2026년 1월 세계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세계 성장률을 지난해(2.7%)보다 0.1%포인트 낮은 2.6%로 제시했다. WB는 지난해 세계 경제 성장을 떠받쳤던 일시적 무역량 증가 효과가 올해는 소멸할 것으로 관측했다.WB는 특히 무역·금융·지정학적 리스크 등 하방 요인이 2026년 세계경제 전망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무역 긴장과 정책 불확실성 재확대, 투자자 위험선호 위축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지정학적 갈등과 기후 재해 등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제시했다.구체적으로는 관세 인상과 정책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내수 위축을 이유로 선진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