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출근길 선전전 '1000일'... 오지 않은 오세훈 시장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가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시작한지 1천 일을 맞았다. 전장연은 19일 오전 8시 혜화역 동대문 방면 승강장 앞에서 1,000일 기념 선전전을 열었다. 1,000일 동안의 긴 여정에서 출근 시간대 승강장 혼잡이 발생하며 무정차 통과가 발생하고, 도미노 현상처럼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며 시민들의 항의도 있었지만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시민의 의식과 관심이 높아진 측면도 동시에 존재한다. 2001년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 참사 이후 25년 가까운 시간 동안 장애인들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권리를 지하철 승강장에서 요구해 왔다. 전장연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권리는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에서 누구에게나 평등한 기본권인데 유독 당연한 듯 장애인만 남겨놓고 떠나버리는 출근길 지하철을 납득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장연은 "오세훈 시장은 장애인권리 약탈에 맞서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책임있는 태도와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요구하는 장애시민에게 폭력과 탄압만으로 응답해 왔다"며 서울교통공사도 오세훈 시장의 친위부대로 전락한지 오래라고 비판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