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일찌감치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효진 전 전교조 경기 지부장이 19일 경기도 교육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학교 민주주의 공동체" 건설을 선언했다. 민주주의 교육을 넘어 학교를 민주주의 체험· 실현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관련 기사: 경기교육감 출사표 박효진 "서열 없는 평가 방식 도입할 것" ) 박 전 지부장은 학교별 온라인 활용 직접민주주의 실현, 학생과 교사 등 학교 구성원이 교장 직접 선출 등의 업무를 담당할 'K 민주주의과' 설치를 공약했다. 이와 관련해 박 전 지부장은 "학생들이 무엇을 배울지도 일정 부분 결정할 수 있어야 하고, 교장 선출권도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교육감 선출 투표 연령을 낮춰, 가능하면 교육감을 뽑을 권한도 주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교장 선출 권한, 초등학생도 포함되나?'라는 한 기자의 물음에 "고학년 정도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답했다. 박 전 지부장은 민주 진보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3월까지는 단일 후보를 정해야 하고, 그 과정에 공동 정책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다음 단일화에 참여한 후보들이 공동 선거 대책 본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