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들국화 최성원 “묻히기 아까운 노래들, 다시 세상 밖으로”

“이 세상에 아이돌 음악만 있어야 될 필요는 없잖아요.”5일 컴필레이션 앨범 ‘우리 노래 전시회’를 리부트(Reboot) 발매한, 전설적인 록그룹 ‘들국화’의 베이시스트이자 작곡가 최성원(72)은 최근 동아일보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이렇게 운을 뗐다.1985년 발매돼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서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 꼽히는 ‘우리 노래 전시회’는 최성원이 들국화 활동 전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의 노래를 모아 기획했다. 해당 앨범엔 전인권의 ‘그것만이 내 세상’, 강인원의 ‘매일 그대와’ 등 지금도 회자되는 명곡들이 빼곡하다.● “묻히기 아까운 노래 만들자”첫 앨범을 시작으로 1991년까지 네 장이 발표된 ‘우리 노래 전시회’는 한국 언더그라운드 음악사를 관통하는 기념비적인 앨범들. 최성원은 “첫 앨범 발매 40주년을 맞아 이번 리부트를 기획했다”며 “이렇게 바뀐 시대에도 40년 전의 콘셉트와 그 뜻이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했다.“K팝 아이돌이 아닌 록, 포크 싱어송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