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적인 강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한파 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19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이날 오후 5시부로 한파 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183개 특보구역 가운데 120개 구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됨에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20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에서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강한 한파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1일부터 24일까지는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제기됐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17일 기준 한랭질환자는 총 209명(추정 사망자 7명 포함)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질환자는 1.09배, 사망자는 1.4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단계별 비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