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로비 의혹’ 윤영호, 해임 뒤에도 인사 청탁 시도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 총선 공천뿐만 아니라 여성가족부 산하 임원 자리까지 요구하려 했던 정황이 포착됐다. 19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교유착 비리 합동수사본부(합수본)는 윤 전 본부장이 2023년 5월 8일 세계본부장에서 해임된 이후인 그해 11월 전 씨에게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지원을 두고 (김건희) 여사님께서 약속한 것은 유효한지요”라고 보낸 문자메시지를 확보했다. 이에 대해 윤 전 본부장은 조사 과정에서 “통일교 5지구장인 경남도의회 의장 출신 인사를 비례대표 몫으로 받으려고 했지만 김 여사와 전 씨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 미안해하라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여사는 전 씨를 통해 통일교 측이 통일교 측이 2023년 3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교인들을 집단 가입시켜주는 대가로 통일교 몫 비례대표 공천 1석을 약속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합수본은 윤 전 본부장이 여가부 임원직을 요구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