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대책에도…‘마포 성산시영’ 50㎡ 매매 14억원 최고가 경신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 아파트는 전용면적 50㎡가 지난해 10월 14억 원에 매매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9월까지만 해도 12억~13억 원 선에 거래되던 아파트다. 12월 들어서도 13억9000만 원에 매매되는 등 최고가에 준하는 가격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지어진 지 40년 된 아파트지만 재건축 기대감이 있고 3000채 넘는 대단지이다보니 호가가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6·27 대출규제와 10·15 부동산대책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중 기존 최고가를 경신한 거래 비중이 꾸준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월 이후로는 12억 원~15억 원대 아파트에서 최고가 거래 비중이 가장 크게 늘어났다. 아파트 가격대에 따라 대출 제한을 두는 10·15 대책에 따라 최대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아파트에 수요가 쏠린 결과로 해석된다. 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12억 원 초과~15억 원 이하 아파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