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부족한 농촌…외국인 계절근로자 9.2만명까지 늘린다

정부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1~6월) 외국인 계절 근로자 9만2000여 명을 도입한다. 작년 말보다 20% 이상 늘어난 규모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1차 농업고용인력 지원 기본계획(2026~2030)’을 발표했다. 정부가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5년 단위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한 건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2024년 기준 51.2%였던 공공부문의 농업 고용인력 공급 비중을 2030년까지 60%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대 8개월까지 일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올 상반기 역대 최대인 9만2104명으로 배정했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1만8219명(24.7%) 늘어난 수치다. 계절근로자 체류 기간을 최대 8개월에서 10개월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마련한 숙소에 외국인 근로자가 월세를 내고 지내면서 인근 농가에 하루 단위로 투입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수는 2030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