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러시아 정교회 주현절을 맞아 얼음물에 몸을 담그는 행사에 참석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대변인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전통적인 얼음물 목욕 의식에 참여하며 주현절을 기념했다고 밝혔다.러시아 정교회에서 19일은 아기 예수의 세례를 기념하는 주현절(主顯節·Epiphany)이다. 러시아에서는 18일 밤과 19일 새벽 사이 물에 몸을 담그는 풍습이 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18일 얼음 구멍 입수 행사에 참여했다고 벨라루스 대통령실이 밝혔다. 러시아 이스베스티야 통신 보도에 따르면 루카센코 대통령이 긴 흰 셔츠를 입고 얼어붙은 분수대에 뛰어 들었다며 당시 기온은 영화 15도였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19일 푸틴 대통령 얼음물 입수에 대해 “이 세례는 푸틴에게나 크렘린에서 근무하는 모든 정교회 신자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행사”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이 예식을 지키지만 지키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며 “이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