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관의 뉴스프레소] '신천지 신도 5만, 국힘 가입' 증언 나왔다

1) '신천지 신도 5만, 국힘 가입' 증언 나왔다 신천지 신도 5만 명이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기간인 2025년까지 국민의힘에 집단 가입했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다. 신천지 지파장 출신 A씨는 조선일보에 이같이 밝히며 "신천지 본부에서 교인당 1000원씩을 내 투표권이 있는 책임당원에 가입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당시 이 프로젝트는 '필라테스', '빨간색 당'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그러나 A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주장한 '신천지 10만 국힘 가입설'에 대해서는 "일종의 구호일 뿐이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숫자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홍준표는 2021년 경선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신천지 압수수색을 막아준 대가로 신천지 신도 10만 명이 책임당원으로 가입해 윤석열을 도왔다고 주장했었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020년 7월 26일 신천지 총회 총무이자 2인자 고 아무개씨와 통화에서 "이재명이 우리를 그렇게 끝까지 그리 한다면 자기는 엄청난 손해를 보고 목적 달성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녹취록도 나왔다. 이 대통령은 코로나19가 확산되던 2020년 2월 24일 신천지 종교 시설을 강제로 봉쇄하고 집회를 금지하는 긴급행정명령을 내리고, 같은 해 3월 2일 오후 9시쯤에는 경찰과 공무원을 직접 이끌고 코로나19 역학조사를 거부하는 이만희의 거처인 '평화의 궁전'으로 강제 진입했다. 이만희의 발언은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 선거에서 당선된 후 유력 대선주자로 부상하고 신천지 내부에서 반감이 고조되던 시점에 나왔다. 이만희는 2020년 7월 30일 고씨와 통화에서 "사람들이 경기지사가 신천지에 이렇게 하는 것은 개신교에 잘 보여서 대권 때의 표 얻기 운동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하기도 했다. 2) '무인기 갈등' 북한에 비행금지구역 제안 정부가 최근 빈발하는 남북의 '무인기 갈등'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문재인정부 시절 체결된 '9.19 남북 군사합의' 중 비행금지구역(공중완충구역)을 복원하자고 북한에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18년 9월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일체의 적대 행위를 중단하는 내용의 합의를 체결했다. 공중 분야(1조 3항)에서는 군사분계선을 따라 남북으로 10~40㎞의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했다. 그러나 윤석열정부 시절인 2023년 11월 22일 국무회의에서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에 대한 대응으로 비행금지구역 설정 효력을 정지했다. 북한이 2024년 5월 28일 오물 풍선 살포를 시작하자 같은 해 6월 4일에는 남북 군사합의 효력을 전면 정지시켰다. 비행금지구역이 복원될 경우 전투기와 정찰기, 무인기 간 충돌 가능성이 줄어 남북간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 간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군사적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이고 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9일 한겨레에 "9.19 군사합의 전면 복원에 앞서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북한에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방안을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논의하고 있다"며 "지상이나 해상 합의는 아직 복원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북한이 이런 제안에 호응하는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은 낮다고 한겨레는 내다봤다. 북한이 2024년 이후 '적대적 두 국가'를 내세우며 남북 관계를 전면 단절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