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 상당의 고가 캐리어가 해외 공항 도착 직후 심각하게 파손됐지만, 항공사에서는 2만원 수준의 보상만을 제시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게 뭘까요 제주항공’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일본 나리타공항에 도착해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에서 자신의 캐리어를 확인한 순간 충격을 받았다. 캐리어의 잠금 버튼이 완전히 파손된 채 테이프로 감겨 있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주황색 밴드로 묶여 있었던 것이다.A 씨는 특히 “벨트 안쪽에 ‘Airi yan’이라는 다른 사람이 쓰던 이름표가 그대로 붙어 있었다”며 “몹시 불쾌했다”고 토로했다.A 씨는 “어디에서, 어떤 과정에서 파손됐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주장했다.또한 원상 복구나 수리비 보상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2000엔 준다고 사인하고 가라 하더라. 검색해서 보니 새 버튼 비용만 8만원정도 였다. 원상복구 해놓던가 AS 비용을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