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산이앤지,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 차단 기술 KTR 실증 성공

건축엔지니어링 전문기업 거산이앤지는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방재기술시험센터에서 전기차 화재 진압 시스템 ‘GEVF1(Geosan Electric Vehicle Fire Suppression System No.1)’에 대한 실증실험을 진행한 결과, 열폭주 징후 감지 후 1분 12초 만에 화재를 완전 진압하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증실험은 실제 전기차 화재 상황을 구현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차 실험은 H사 전기차에 장착된 배터리팩 1개를 대상으로, 2차 실험은 H사 전기차 1대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배터리팩 내부에 열패드를 부착한 뒤, 오후 2시 47분 38초부터 분당 5도씩 온도를 상승시켜 열폭주 조건을 유도했다. 실험 시작 약 57분 후인 오후 3시 44분 50초, 배터리에서 오프가스(off-gas)가 발생했다. 이는 배터리가 열폭주 단계로 진입하기 직전 방출되는 가스로, 해당 시점에서 GEVF1의 연기·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