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에도 펄펄 나는 스키 여제… “올림픽金 GO!”

‘스키 여제’ 린지 본(42·미국)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예고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부터 올림픽에 출전한 본은 2010년 밴쿠버 대회 때 주 종목 활강에서 개인 첫 올림픽 메달을 금빛으로 따낸 뒤 슈퍼대회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다만 최전성기였던 2014년 소치 올림픽에는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평창에서 활강 동메달을 추가한 본은 2019년 세계알파인스키선수권대회 활강 동메달을 마지막으로 부츠를 벗었다. 하지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활강에서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는 또다시 본이다. 본은 20일 현재 이번 시즌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활강 랭킹 1위다. 20개월 전 무릎에 티타늄 인공관절을 넣는 수술을 받은 뒤 슬로프로 돌아와 이룬 성과다. 티타늄 인공관절 수술은 의사들이 65세 이하 환자에게는 잘 권하지 않는다. 본 전까지는 이 수술을 받은 현역 ‘엘리트 선수’도 없었다. 본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