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경관 검증 풍선’ 일단 철수했지만…

종묘 앞 개발을 두고 서울시와 정부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종로구 세운4구역 앞에 들어설 고층건물의 문화재 경관 훼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띄웠던 대형 풍선을 회수했다. 고층건물 높이를 실증해 문제가 없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며 풍선을 띄웠지만, 국가유산청이 행사를 불허하면서 몇 주간 설치해 둔 풍선을 철수한 것이다. 이 풍선을 띄우는 데만 약 1000만 원이 소요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국가유산청이 검증 행사를 다시 허가하면 풍선을 재설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종묘 앞 ‘경관 훼손 실증’ 풍선, 일단 철수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세운4구역에 설치했던 대형 풍선 4개를 회수했다. 지난해 12월 21일 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함께 대형 풍선을 설치했지만, 약 한 달 만에 철수한 것이다.시는 세운4구역 재정비사업으로 새로 들어설 건물이 세계문화유산 종묘의 경관을 크게 해치지 않는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풍선을 설치했다. 종로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