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디자이너 이현주(줄리아)가 공간 디자인이 어떻게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지를 구조적으로 풀어낸 신간 ‘디자인이 곧 비즈니스다’를 출간했다. 한때 디자인은 ‘보기에 좋은 것’을 완성하는 부가 요소로 여겨졌다. 제품이나 공간의 기능과 성능이 모두 갖춰진 뒤 덧붙여지는 장식의 영역에 가까웠다. 그러나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에서 디자인의 역할은 완전히 달라졌다. 디자인은 브랜드의 첫인상이자 고객 경험의 출발점이며, 나아가 매출과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전략으로 작동하고 있다. 특히 매장, 오피스, 쇼룸, 호텔, 전시 공간 등 사람들이 직접 머무르고 경험하는 ‘공간 디자인’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 공간은 더 이상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감정을 자극하며 사람의 행동을 유도하는 가장 강력한 접점이 됐다. 이현주 디자이너가 공간에 주목하게 된 출발점은 단순한 미적 관심이 아니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CCA(California College of 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