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여권 성향 이사들이 윤석열 정부 시절 임명된 강규형 EBS 이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강 이사가 회의석상에서 지속적인 폭언과 폭력적 행위를 일삼으면서, 이사회가 파행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시춘 EBS 이사장 등 EBS 이사 5명은 21일 성명을 통해 "강 이사의 막말과 폭언, 인격모독 등 폭력적 형태로 되풀이되고 있다"면서 "이사회는 중대한 차질을 빚고 구성원과 집행부는 정신적 충격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는 등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윤석열 정부 시절 임명된 강 이사는 회의 자료를 찢어 이사장 앞에 흩뿌리고, 커피컵을 바닥에 던지는 등 폭력적 행위를 지속했다. 이들은 강 이사가 유시춘 이사장을 향해선 "쓰레기", "미친 사람처럼 웃지 말라", "착란상태" 등의 폭언을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이사들은 최근 39차례 이사회 회의는 '진행 불가'로 인한 정회 15차례, 진행 불가로 인한 회의 종료 7차례였는데, 모두 강 이사의 이같은 행태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EBS 이사 2명은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에서 극심한 스트레스 진단을 받고 정신과 진료를 받았고, 회의에 배석하는 EBS 집행 간부들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