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은, 동메달 걸고 금의환향…“다음 올림픽 위한 동력”(종합)

한국 여자 스노보드 새 역사를 쓴 유승은(18·성복고)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다.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참가한 유승은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스포트라이트에서 한 발 비껴있던 유승은은 개막 후 ‘대형 사고’를 쳤다.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 중 최초로 빅에어 종목에 출전한 그는 예선에서 합산 점수 166.50점을 받아 전체 29명 중 4위로 결선 무대를 밟았다. 결선에 오른 것도 유승은이 최초였다.심상치 않은 연기로 기대감을 끌어올린 그는 결선에서 합산 점수 171.00점으로 3위를 기록,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설상 종목 역사상 첫 여성 메달리스트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유승은은 내친김에 슬로프스타일에도 출전, 예선 3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12위에 머무르며 ‘멀티 메달’ 획득엔 실패했다. 그러나 그 자체로 유승은이 남긴 족적은 대단했다.은퇴까지 고려할 정도로 큰 부상을 여러 차례 당했음에도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