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목욕탕에 월급 태우는 MZ들, 이런 이유가 있었네

요즘 국내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사우나, 온천 문화가 유행이라고 한다. '젊은 세대'라는 단어에서 이미 유추했을지 모르겠지만 필자는 어느덧 아저씨 대열에 합류한 삼십 대 중후반이다. 이 글에서 필자 나이를 기준으로 젊은 세대는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까지를 뜻한다. SNS에 찜질방이라는 단어로 검색해 보니 많은 게시물이 보인다. 인스타그램에는 고독한사우너, 닥터사우나, 먼데이사우나 등 팔로워가 만 명이 훌쩍 넘는 사우나 전문 SNS 계정도 있다. 사우나 장소를 비롯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우나를 함께 다니는 사우나단을 모집하기도 한다. 최근 사우나 풍경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을까? 10~20년 전에는 규모의 크기와 찜질방의 크기가 달랐을 뿐 대다수의 찜질방 풍경이 유사했다. 반면 이색 찜질방이라는 주제로 콘텐츠가 만들어질 정도로 다양한 사우나가 있다. 최근 주목받는 사우나, 스파, 찜질방을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봤다. 금강산도 식후경형 첫째, 금강산도 식후경형이다. 10~20년 전에도 찜질방에서 먹는 라면, 계란, 식혜는 별미였다. 필자도 찜질방에 가면 만화책을 보거나 가져온 책을 읽으며 쉰다. 이때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이 식혜나 미숫가루다. 아직까지 찜질방에서 마셨던 식혜나 미숫가루 맛은 실패 사례가 없다. 요즘도 마찬가지인 듯하다. 이십 대인 아는 동생은 "요즘도 찜질방에 가면 계란과 식혜는 먹는다"라고 말했다. 인터넷을 보니 가래떡과 군고구마도 잘 팔리는 간식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요즘엔 '치맥(치킨과 맥주)'을 파는 찜질방도 있고 심지어 삼겹살을 바비큐로 해 먹을 수 있는 찜질방도 있다. 한국인의 소울푸드 삼겹살과 찜질방이 만나 완전히 새로운 장소가 탄생한 것이다. 바비큐가 가능한 찜질방은 서울, 인천, 경기, 대구, 전북, 충남 등에 있다. 검색해 보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별한 볼거리가 있는 공간체험형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