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 과잉투자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오픈AI가 투자 규모를 축소하며 속도 조절에 나섰다. 양적 투자 경쟁에서 수익성을 감안한 질적 투자로의 전환 신호탄을 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2030년까지 AI 컴퓨팅에 총 6000억 달러(약 869조 원)를 투자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해 11월 AI 인프라에 1조4000억 달러(약 2027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지 세 달 만에 투자 기대치를 절반 이하로 재조정한 것이다.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오픈AI의 투자 확장 계획이 예상 수익에 비해 지나치게 크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계획된 지출 규모를 축소하고 보다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과잉 투자 경쟁에서 수익성 전망에 기반한 지출로 전환하겠다는의미다. 이는 최근 AI 과잉 투자 경쟁에 대한 시장의 불안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잇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