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사우스’ 공략 속도… “4년뒤 매출 2배로”

LG전자가 저위도 신흥국인 ‘글로벌 사우스’ 공략에 본격 속도를 내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에서 2030년까지 매출액을 지금의 2배로 늘리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세 나라는 LG전자의 글로벌 사우스 전략을 주도하는 대표 3국이다.LG전자에 따르면 회사가 지난해 글로벌 사우스 3국에서 거둔 매출은 총 6조2000억 원이다. 2년 전(2023년) 대비 20% 이상 늘어나 같은 기간 LG전자 전사 매출 성장률의 2배가 넘었다. LG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요 회복 지연에도 신흥시장 특유의 잠재력을 기반으로 도드라지는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이들 세 나라에서 현재 매출의 2배인 약 12조 원 규모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말 취임 첫 구성원 대상 메시지에서 이 같은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잠재력 높은 시장에서 성장을 극대화하고 한국,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에 편중된 포트폴리오를 다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