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이 23일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한국은 금 3개, 은 4개, 동메달 3개로 종합 13위에 자리했다. 2022년 베이징 대회(14위·금 2개, 은 5개, 동메달 2개)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톱10’에는 진입하지 못했지만 취약 종목이던 설상에서 3개의 메달(금 1, 은 1, 동메달 1개)이 나오는 등 성과도 적지 않았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날 선수단 해단식에서 “저마다 감동과 투혼의 올림픽을 만들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첫 올림픽에 나선 ‘Z세대’(1997∼2012년 출생자)가 맹활약하며 4년 뒤 2030년 프랑스-알프스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종목에선 당찬 10대 스타들의 활약이 빛났다. 최가온(18)은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에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다. 동시에 그는 역대 한국 설상 종목 1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