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전 산림청장(사진)이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켜 경찰에 입건됐다. 청와대는 곧바로 김 전 청장을 경질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김 전 청장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전 청장은 20일 오후 10시 50분경 성남시 분당구 신기사거리에서 자신의 그랜저 차량을 몰던 중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다가 정상 주행 중이던 마을버스와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에는 김 전 청장이 운전한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칠 뻔한 아찔한 장면까지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김 전 청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음주 운전 사실이 보고되자 청와대는 21일 김 전 청장을 경질했다.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은 산림청장이 중대한 법령 위반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실을 확인하고 직권면직 조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즉각 경질에 나선 건 전국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