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정은 딸 이름은 '주애'가 아닌 '주해'? 우리 정보당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이름이 '주애'가 아닌 '주해'일 수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신빙성을 검토 중이라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김정은의 딸 이름이 '주애'라는 사실이 처음 알려진 계기는 2013년 9월 평양을 방문한 미국 NBA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그해 9월 9일자 영국 일간지 가디언 인터뷰다. 그는 인터뷰에서 "나는 그들의 아기 주애(Ju-ae)를 안아봤고, 김정은 부인 리설주와도 대화를 나눴다"고 언급했다. 이름으로만 떠돌던 딸의 모습은 북한 노동신문이 2022년 11월 19일자 신문에 김정은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 17형' 발사 현장에 딸과 동행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노동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사랑하는 자제분, 여사(리설주)와 함께 몸소 나오셨다"고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우리 언론은 데니스 로드먼이 언급한 이름을 토대로 딸을 '주애'라고 지칭하기 시작했다. 2019년 탈북한 류현우 전 주쿠웨이트 북한대사대리도 2024년 언론 인터뷰에서 "김정은 일가의 비자금관리를 했던 나의 장인(전일춘 전 39호실 실장)에게 김정은이 직접 '많은 사람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예쁜 딸이 되라는 뜻에서 주애(主愛)로 지었다'고 말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그러나 활자화되지 않은, 북한 지도층의 이름이 주변 사람들의 전언을 토대로 잘못 알려진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김정은은 김정일의 전속 요리사로 알려진 후지모토 겐지의 전언 등을 토대로 처음에는 '김정운'으로 알려졌다. 그러다가 2009년 9월 11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그의 이름을 '김정은'으로 표기한 내부 문건을 보도한 후에야 지금의 이름으로 바로잡혔다. 2004년 사망한 김정은의 어머니 이름도 처음에는 '고영희'로 알려졌다가 일본 아사히신문 등을 통해 묘비 사진이 공개된 후에야 '고용희'로 바로잡힌 적이 있다. 조선일보는 "김정은의 딸이 후계로 내정된 후 개명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정보당국은 "북한에는 공식적으로는 장창하 미사일 총국장이 있지만, 김정은의 딸이 장성들의 보고를 받고 지시도 하는 등 미사일 총국장 역할을 한다"는 첩보도 함께 확보했다고 한다. 2) '국민추천제'로 뜬 산림청장, 음주운전으로 낙마 산불 비상 기간 음주운전 사고를 낸 김인호 전 산림청장이 직권면직되면서, 그를 발탁한 '국민추천제'의 공정성 논란도 함께 불거졌다.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김인호는 20일 오후 10시 5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신기사거리에서 면허정지 수준의 혈중 알코올농도로 차량을 몰다 마을버스와 SUV 등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기사와 승객 12명, SUV에는 운전자 포함 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김인호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스스로 '산림청장'이라고 신분을 밝혔다. 청와대는 사고 다음날 "이재명 대통령이 산림청장이 중대한 현행법을 위반해 물의를 야기한 사실을 확인하고 직권면직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인호는 역대 산림청장 중 최단 기간인 192일 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김인호의 경질은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도입한 '국민추천제' 논란으로 번졌다. 신구대 환경조경학과 교수 출신인 김인호는 국민추천제 홈페이지에 "존경하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추진하시는 진짜 대한민국의 산림 정책을 위해 김인호 교수를 산림청장으로 강력히 추천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려 '셀프 추천' 논란을 빚었지만 두 달 뒤 산림청장에 임명됐다. 이 때문에 김인호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과 함께 민관협력기구인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에서 활동한 전력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