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칼칼해요”…미세먼지·황사 여파에 돌아온 출근길 마스크

한파가 지나고 ‘마스크’의 계절이 찾아왔다. 전날부터 지속된 미세먼지와 황사 여파에 시민들도 미리 대비에 나서는 모습이다.23일 기상청은 내몽골고원 등 중국 북동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풍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며 중부지방과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높은 미세먼지를 뿌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대기질 예보에 따르면 이른 오전부터 인천·충남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 및 경기 북부는 늦은 오전부터 대기질이 악화할 것으로 예측됐다.이날 영등포 구청 앞에서 만난 정 모 씨(63·여)는 “목이 칼칼하다”며 “미세먼지 관련 예보를 항상 찾아보고 준비한다”고 말했다.교대역 4번 출구 앞 버스 정류장에 선 시민 4명 중 3명은 보건용 마스크를 끼고 있었다. 동료와 함께 회사로 향하던 장 모 씨(40대·여)는 “평소에도 마스크를 끼지만 날이 따뜻해지면 계속 미세먼지가 있어서 오늘도 혹시나 해서 썼다”며 “평소 마스크 착용과 외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