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유튜버 전한길씨가 주최하는 '자유음악회'가 가수 태진아씨 등 유명 연예인이 출연한다고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정치적 목적의 행사임을 알리지 않고 섭외를 진행한 것이 밝혀졌다. 전한길 "우파 연예인들에게도 공연 기회 드려야... 윤어게인 외치자"며 행사 홍보 21일 전한길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오는 3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3.1절 기념 자유음악회'를 개최한다며 해당 음악회의 포스터와 예매 링크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이재용 전 MBC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가수 태진아씨 등이 출연한다며 이들의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 전씨 또한 22일 올린 영상에서 해당 포스터를 공개하며 출연진에 대해 "보수 우파 연예인들 아닌가. 이분들에게도 공연 기회를 드리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우파인 우리끼리 그날 (음악회에) 가서 '윤어게인' 외쳐야 되지 않겠나. 모여서 집회하듯이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너무나 훌륭한 연예인들 모시고 마음껏 박수도 치고 공연장에서 윤어게인을 외쳐보자"며 "지금 (윤석열이) 무기징역 선고 받았는데 콘서트가 무슨 소리냐하는 비판은 의미를 오해하고 계신 것이다. 우파들끼리 뭉쳐서 윤어게인 외치자고 모인 것"이라고 줄곧 '윤어게인' 구호를 강조하며 해당 공연이 정치적 행사임을 분명히 했다. 태진아 측 "정치 행사 아니라 했는데 어이없고 개탄스러워... 전한길에 법적 대응 준비 중" 이처럼 정치색을 확연히 드러낸 행사임에도 정작 출연 당사자들은 이에 대한 고지를 전혀 받지 못한 사실이 드러났다. 22일 태진아씨의 소속사인 진아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태씨가 해당 음악회에 출연하지 않으며 태씨가 출연한다고 거짓홍보한 전씨를 향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