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로 고민 깊어지는 금융당국…가계대출 총량 목표치 더 낮춘다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기존 예상보다 더 낮추는 방안을 검토한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임대사업자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제한’을 지시하며, 올해 총량 또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대신 ‘30년 만기’ 초장기 고정금리 주담대를 도입하는 은행엔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금리 변동 리스크를 은행권이 일방적으로 떠안는 만큼, 도입 유도를 위해 유인책을 주기 위함이다.다주택·임대사업자대출 반영 총량 목표치 ‘더 낮게’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다음 주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한다. 당초 오는 26일로 예정됐으나 다주택자·임대사업자에 대한 대출 개선 방안을 함께 담기로 하면서 소폭 늦춰졌다.앞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올해 은행권 가계대출 총량을 지난해 대비 더 엄격히 관리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지난해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 증가율은 ‘1.8%’ 수준인데, 이보다 더 낮은 수준의 증가율을 목표로 잡을 예정이다.이에 당초 금융권에선 1.8%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