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값 정조준한 정부, 전수조사 결과는 ‘아직’…교육부 “협의 중”

교육부는 23일 ‘교복 구매 실태 전수조사’와 관련해 결과 공개 시점에 대해 “관계 부처와 시·도교육청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차영아 교육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정해진 사항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교복 구입비 부담이 과도하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발언을 계기로 추진됐다.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교복 구입비가 60만 원에 육박한다고 한다”며 “그렇게 비싸게 받는 것이 온당한지, 문제가 있다면 어떤 대책을 세울지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이에 정부는 지난 20일 교육부 최은옥 차관 주재로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등 5개 부처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복 제도 관련 부처별 대응 방안’을 주제로 첫 회의를 열고 교복 가격과 구매 제도 전반을 점검했다.현재 교복 가격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