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원 105명이 참여한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공소취소 모임)이 23일 국회에서 출범식 및 결의대회를 열었다. 현역의원 162명 중 64.8%에 해당하는 원내 최대 의원 모임이다. 12일 출범 기자회견 당시 87명에서 18명이 더 늘었다.공소취소 모임 측에서는 정파 모임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정치권에서는 정청래 대표에 대항하는 친명(친이재명)계의 세 결집이라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친명계가 이 모임을 통해 활동과 교류를 강화하면서 6·3지방선거 이후 열릴 8월 차기 전당대회에서 정 대표의 연임 도전에 대한 견제 세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실제로 모임 상임대표는 지난해 8월 정 대표와 당권 경쟁을 벌였던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측근인 박성준 의원이, 간사는 지난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친청(친정청래)계 이성윤 문정복 최고위원과 대립했던 이건태 의원이 맡았다.이외에도 합당 국면 등에서 번번이 정 대표와 대립각을 세운 이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