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핀셋 규제’ 만지작…서울 매물 더 쏟아지나

정부가 다주택자 아파트를 겨냥해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을 제한하는 ‘핀셋 규제’를 검토하면서 다주택 매물이 시장에 나오는 속도가 더 빨라질지 주목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금융감독원, 금융회사들과 다주택자 대출 관련 대책을 논의한다. 이에 앞서 금융위는 아파트·비아파트 등 유형 등 다주택자 현황을 파악했다.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왜 RTI(임대업이자상환비율) 규제만 검토하나”며 “기존 다주택에 대한 대출 연장이나 대환도 신규 다주택 구입에 가하는 대출 규제와 동일해야 공평하지 않나”라며 규제 방안 검토를 지시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지난해 9·7 대책으로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가 0%로 제한돼 신규 대출은 막혔다. 하지만 기존 대출은 관행적으로 만기 연장이 이뤄졌는데, 이를 손 보겠다는 게 정부의 의도로 풀이된다.실제 이 대통령이 5월9일부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를 끝내겠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