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의 당내 위신이 추락하는 모양새다. 국회부의장 출신 당내 중진이, 출판기념회에 장 대표의 축사가 '없었다'는 것을 주요 홍보 포인트로 삼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이 절대 다수인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장동혁 대표를 향한 지지가 예전만 못하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광역시장 출사표를 던진 주호영 국회의원은 23일 오전 "축사 없었던 6선 의원의 첫 북콘서트... 주호영의 절제된 행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주호영 의원이 지난 22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정계 입문 후 첫 출판기념회를 열었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그런데 제목부터 '축사'가 없었던 사실에 방점을 찍고 있다. "장동혁 등 지도부 축사 없었다...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 차단" 해당 보도자료에는 "장동혁 당 대표 등 지도부의 축사는 없었다"라며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불과 열흘 전인 11일 의정보고회 당시 장 대표가 영상 축사를 보냈던 것과도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라고 적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