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美 관세·통화정책 불확실성에 코스피 변동성 확대 유의”

한국은행은 국내 금융·자산시장과 관련해 “미 관세 및 통화정책 불확실성 부각 등에 따른 주가(코스피)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한은은 23일 국회 업무보고 자료에서 “향후 주가는 정부 정책 추진, 반도체 산업 실적 호조 기대 등을 감안할 때 기조적 하락 전환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은은 “인공지능(AI) 기업의 수익성 및 고평가 논란에 따른 글로벌 주가 조정 가능성 등도 위험 요인으로 잠재해 있다”고도 덧붙였다.최근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도입한 상호관세 조치에 대해 일부 위법 판결을 내리면서 통상 정책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다. 관세 정책의 지속 여부에 따라 수출기업 실적과 글로벌 교역 여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시장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반면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가 이날 사상 처음으로 장중 590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 반도체주 등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