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시장 1위 재탈환한 삼성전자…‘HBM4’로 굳히기 나선다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에 내줬던 전 세계 D램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범용 D램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에 성공한 HBM4를 앞세워 D램 시장 선두 굳히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23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D램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36.6%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켜온 SK하이닉스는 점유율이 소폭 하락한 32.9%로 2위를 차지했다. 마이크론은 22.9%로 3위를 기록했다.범용 D램 가격 상승세는 삼성전자의 D램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전체 D램 생산능력의 절반 이상이 범용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PC용 범용 D램인 8GB DDR4는 지난해 4분기 35% 오른 데 이어 올해 1분기 9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서버용 64GB DDR5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