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이 23일 베로나에서 열린 폐회식과 함께 17일간의 열전을 마감했다. 성화가 켜져 있던 동안 미처 전하지 못했던 메달 밖 이야기들을 모았다.▲김치찌개 3인분 먹은 유승은O…온통 눈밭인 이탈리아 리비뇨 선수촌에서만 19박 20일을 보낸 스노보더 유승은은 대회 기간 내내 “국밥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 개막 이후 대한체육회의 한식 도시락을 먹으며 힘을 냈지만 그래도 충분히 않았나 보다. 유승은은 21일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김치찌개 집으로 직행해 단숨에 3인분을 흡입했다.▲‘아역배우’ 경력직 차준환O…피겨 갈라쇼에서 차준환은 여자 싱글 선수 니나 페트로키나(에스토니아)의 공연에 깜짝 출연했다. 뮤지컬 시카고의 ‘셀 블록 탱고’에 맞춰 페트로키나가 교도소에 수감된 살인마의 사연을 소개하는 대목이었다. 아내가 여섯 명 있는 남자로 출연한 차준환은 독극물이 든 술을 마신 뒤 격렬하게 쓰러지는 리얼한 연기를 펼쳐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경기장서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