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도부 ‘입틀막 의원총회’ 유도 논란…당명 개정 중단 여부도 결론 못 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대신 윤 전 대통령을 비호하고 나서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지도부가 ‘입틀막 의원총회’를 유도했다는 논란까지 불거졌다. 장 대표가 윤 전 대통령 1심 판결을 부정하는 메시지를 내놓은 뒤 처음 열린 23일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부가 당명 개정 등 당무 보고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한 것을 두고 장 대표를 비판하는 의원들의 발언 기회를 봉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침대축구’를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것. 의총에서 장 대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71%가 ‘윤 어게인(again)’ 세력까지 포괄해야 한다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등을 들어 자신의 노선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민심이 아닌 당심에만 국한해 장 대표가 아전인수격 해석을 내놓았다”는 반발이 거서게 제기되는 등 당 내분은 더욱 깊어지는 형국이다.● “지도부가 ‘입틀막 총회’ 유도”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