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소녀의 입안에는 14개의 빈자리가 있었습니다.” 심각한 충치로 영구치 절반을 뽑아야 했던 캄보디아의 한 소녀. 이 참담한 풍경이 일미치과 김상균(사진) 원장을 오랜 세월 길 위에 머물게 했다. “가난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것이 당연한 일상이 되지 않게 하겠다”는 그의 결심은 10개국, 10만 명이라는 진료 기록으로 증명되고 있다. 이제 그는 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