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웅의역사산책] 시대의 위선을 헤집은 김말봉

소설가 김말봉(金末峰)이 1961년 2월 9일 향년 60세로 별세했다는 단신이 2월 10일 몇몇 신문에 보도되었다. 여기서 그는 ‘찔레꽃’과 ‘푸른 날개’를 쓴 여류 소설가로 소개되었다. 이어서 1년 뒤에는 김말봉 묘비 건립 운동이 추진되어 묘비가 망우리묘지에 설치될 예정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그리고 묘비 건립 자리에 최정희, 임옥인, 손소희, 한무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