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증상 멈췄는데 2주째 콜록콜록…‘이것’ 신호 일수도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감기 증상은 사라졌는데 기침만 2주 이상 계속되는 경우가 있다. 단순한 기침으로 여기기 쉽지만 의료계에서는 급성 기관지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한다.24일 의료계에 따르면 급성 기관지염은 크거나 중간 크기의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기관지는 외부 이물질을 배출하는 섬모를 통해 스스로를 보호하는데,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먼지·연기·가스 같은 자극 물질에 노출되면 이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면서 염증이 발생한다.이 과정에서 기관지 점막은 두꺼워지고 충혈되며 끈적한 점액 분비물이 늘어난다. 병이 진행되면 기관지 점막이 붓고 공기가 지나는 통로가 좁아져 숨쉬기가 답답해질 수 있다. 다만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회복되며 영구적인 손상을 남기는 경우는 드물다.급성 기관지염의 원인은 크게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뉜다. 일차성 원인으로는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 가장 흔하다. 인플루엔자나 홍역 같은 감염병의 합병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