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마아파트 화재로 10대 숨져… 3명 부상

서울 은마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대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4일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1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다른 3명은 부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1명은 얼굴에 화상을 입었고, 2명은 연기를 흡입해 호흡곤란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사망자 1명과 부상자 2명은 같은 세대에 거주하던 가족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인력 143명과 장비 41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0분 만인 오전 6시 50분쯤 큰불을 잡았고, 7시 40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이 사고로 주민 7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서울시 교통정보에 따르면 화재 진화 과정에서 도곡로 일부 구간이 통제돼 일대 차량 정체도 빚어졌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