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빗썸 본사 압수수색…김병기 ‘차남 취업 특혜’ 의혹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차남 취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김 의원 차남이 재직했던 코인 거래소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9시 40분부터 서울 강남구 소재 빗썸 본사 사무실과 빗썸 금융타워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차남을 가상자산 관련 회사에 입사시키기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과 두나무 등 양측에 인사 청탁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의원 차남은 2025년 1월쯤 빗썸에 취업해 약 6개월가량 재직했다.이후 김 의원은 금융위원회를 피감기관으로 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빗썸 경쟁사인 두나무를 겨냥한 질의를 여러 차례 했는데 이를 놓고는 차남이 재직한 회사를 밀어주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앞서 경찰은 지난 3일과 4일 연이틀 가상 자산 거래소 임원들을 소환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바 있다.김 의원은 오는 26과 27일 첫 피의자 신분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다.(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