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레바논 대사관 직원 철수 명령…이란 공습 임박했나

미국 국무부가 레바논 주재 미 대사관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는 현지에서 철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미국이 대규모 군사 전력을 중동에 집결시킨 상황이라 실제 공습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23일(현지 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주레바논 미 대사관에서서 필수 인원이 아닌 인력과 이들의 가족들을 철수시키고 있다. 이번 조치로 현재까지 대사관 직원과 가족 등 50여 명이 레바논을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 국무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우리는 안보 환경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최근 검토 결과 필수 인력만 남기고 주둔 규모를 축소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했다”고 AP통신에 말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미국 시민 지원을 지원하고 업무를 지속하기 위한 임시 조치”라며 “핵심 직원들은 남아서 대사관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미국이 이 같은 조치에 나선 것은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