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끊기자 美전기차 수요 감소…국내 수출도 타격

미국 정부의 세액공제(보조금) 혜택 중단과 전기차 수요 감소(캐즘) 등의 여파로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등록 대수가 10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분석업체 S&P글로벌모빌리티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신규 등록된 전기차 대수는 총 127만5714대로 한 해 전인 2024년 판매량 130만1441대 대비 2% 감소했다. 미국 내 전기차의 점유율도 8.0%에서 7.8%로 하락했다고 이 회사는 분석했다. 미국에서 전기차 등록 대수가 감소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미국 내 총 신규 등록 차량이 2024년 대비 2.2% 증가한 점과 대비되는 흐름이다.미국이 차량 1대당 최대 7500달러에 이르던 세액공제 혜택을 없앤 지난해 10월 이후 전기차 등록 건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전기차 등록 대수 감소 폭은 2024년 대비 48%에 이르는 것으로 S&P는 분석했다.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