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24일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최근 당선된 자민당 의원 전원에게 축하 선물을 보냈다고 직접 밝혔다. 이날 저녁 다카이치 총리가 선거 후 수십 만 원에 상당하는 선물을 자민당 당선자들에게 전달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오자 바로 사실관계를 인정한 것. 그는 “정당 교부금은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밤 자신의 ‘X’에 글을 올려 “중의원 선거 이후 자민당 중의원 의원 전원에게, ‘나라현 제2선거구 지부(지부장 다카이치 사나에)’ 명의로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우 엄중한 선거를 거쳐 당선된 데 대한 위로의 마음을 담아, 앞으로의 의원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라며 선물을 보낸 이유를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여러 차례에 나누어 만찬을 개최해 달라는 요청도 있었다”고 했다. 다만 시정연설 준비와 외교 일정 등으로 어려워 “소박한 물품으로 대신했다”고 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