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점심시간이 끝난 뒤 서울 용산구의 한 오피스 빌딩 화장실 거울 앞. 직장인들이 치약을 길게 짜고 이를 ‘박박’ 문지르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린다. 하얀 거품과 함께 뽀드득거리는 개운함을 믿고 손목에 핏대가 서도록 힘을 더 주는 손. 하지만 그 개운함이 곧 치아 건강을 뜻하는 건 아니다. 질병관리청의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