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소변이 바로 나오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중장년 남성들이 늘어 난다.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거나, 자다가 여러 번 깨어 화장실을 들락거린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다양한 배뇨장애를 유발한다. 노화에 따른 성호르몬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립선세포 내 남성호르몬 수용체의 변화도 전립선 비대를 촉진한다. 비만과 당뇨 같은 대사증후군 역시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기온 변화로 교감신경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방광 수축이 잦아져 배뇨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에서 요도를 감싸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전립선이 커지면 하부요로 증상이 빠르게 나타난다.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세뇨, 소변이 바로 나오지 않는 요주저, 배뇨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