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새론의 미소는 반갑지만…설익은 ‘우리는 매일매일’

* 영화의 주요 내용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고(故) 김새론이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고인의 유작 ‘우리는 매일매일’이 5년여 만에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김새론과 이채민의 풋풋한 모습은 반갑지만 작품의 만듦새는 아쉽기만 하다.지난 23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우리는 매일매일’(감독 김민재)은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열일곱, 소꿉친구의 갑작스러운 고백으로 시작된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로, 누적 조회수 1700만 뷰가 넘는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김민재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영화는 여울(김새론 분)이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소꿉친구 호수(이채민 분)에게 갑작스러운 고백 공격을 받은 모습에서 시작된다.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던 여울은 단칼에 거절했는데, 우연히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해 다시 만나게 된다. 호수를 볼 때마다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던 여울은 중학교 때 좋아하던 농구부 선배 호재(류의현 분)를 고등학교에서 만나 홧김에 고백해 버리지만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