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 규제 여파로 주택가격 상승 기대가 한풀 꺾인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실질적 ‘큰 손’인 중장년층과 중상위 소득층의 매수 심리가 일제히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금 동원력을 갖춘 40~60대와 월소득 400만~500만 원대 핵심 수요층의 전망지수가 전 계층 중 가장 두드러지게 떨어지며 시장 냉각을 주도했다. 집값을 견인해온 핵심 수요층의 심리가 빠르게 식으면서 향후 시장 흐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40~60대 ‘주 구매층’ 주택 가격 기대 일제히 급락25일 한국은행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50대의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올해 1월 119에서 2월 100으로 한 달 만에 19포인트(p) 급락했다. 50대 지수가 100까지 낮아진 것은 지난해 3월(100) 이후 11개월 만이다.지수가 100이라는 것은 향후 1년 뒤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과 내릴 것이라는 응답이 비슷해 가격 방향성을 단정하기 어려운 수준임을 의미한다.40대와 60대 역시 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