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강남권 초등학교라도 주택 입지에 따라 신입생 수가 최대 38배까지 벌어지는 극심한 격차가 나타났다. 2026학년도 기준 강남·서초 초등학교 가운데 신입생이 7명에 불과한 학교가 있는 반면, 260명이 넘는 학교도 나왔다.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남·서초구 초등학교 56곳 가운데 2026학년도 신입생 수가 가장 적은 학교는 강남구 대청초로 7명에 그쳤다. 반면 서초구 잠원초는 263명으로 가장 많아 두 학교 간 신입생 수는 37.5배 차이를 보였다.대청초에 이어 신입생 수가 적은 학교는 방현초(서초구 방배동·12명), 양전초(강남구 개포동·20명), 대진초(개포동·21명), 논현초(논현동·24명) 순이었다. 이들 학교는 소규모 학급 편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부분 1990년대에 조성된 빌라 밀집 지역에 위치해 전입·전출이 적고 학령인구 유입도 제한적인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반대로 신입생 수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