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당대회서 새로 선출된 北 지도부, 우리와 협력시대 열기를”

북한 노동당 9차 대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번에 새로 선출된 북측 당 지도부가 우리 정부와 함께 한반도 평화공존의 새로운 협력 시대를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25일 말했다.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6년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인사말에서 이날로 7일째 진행 중인 9차 당대회와 관련해 언급했다.정 장관은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을 보면 앞으로 5년간 정책방향으로 경제개선, 인민생활 향상에 방점을 두고 군사, 대외 분야는 비교적 신중하게 메시지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통일부 장관으로서 북측 핵심 관계자들의 인사 동향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한반도 정세를 돌아보면 북한이 경제 개선을 우선 과제로 두었을 때 남북 간, 북미 간에 긴장이 완화되고 대화와 협력의 공간이 넓어졌던 경험이 있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당대회에서 북측이 강조하고 있는 경제, 민생 중심의 기조는 한반도 정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