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녹조 라떼' 사라질까 ... 녹조 원인 물질 30% 줄인다

정부가 2030년까지 낙동강 본류 주요 취수지점 수질을 1등급 수준으로 유지하고, 녹조 발생을 50% 이상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산업폐수 관리를 더욱 치밀하고 안정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오전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 부처 합동 '낙동강 수질개선 대책'을 확정·발표했다. 김은경 기후부 물환경정책관은 사전 브리핑을 통해 "낙동강 유역은 1300만 영남권 주민의 삶과 직결된 핵심 식수원이지만 녹조와 산업폐수 문제로 인해 수질 우려가 반복되어 온 것이 사실"이라며 "낙동강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본류 수질 자체를 안정적으로 개선하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후부에 따르면 지난 30년 동안 수질은 개선됐으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총유기탄소(TOC), 총질소(TN), 총인(TP) 등 주요 수질 지표에서 한강보다 모두 못하다. 또 낙동강의 녹조도 전국 경보 발령 일수가 지난 5년 간 781일로 전국 하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내용보기